허리 고무줄 원단을 따로 하지 않고
앞판, 뒤판 2장씩으로만 만드는 아주 간단한 파자마 바지예요.
초보라 주머니도 만들지 않고 정말 딱! 바지만 만들어서 더더 간단한 바지 만들기
그 간단한 바지 만들기를 막 만들다보니 중간에 사진이 없는 과정들이 있어서 완성 후 찍은 사진들이 꽤 있어요.
집중해서 막 만들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할 때가 많네요.;;
그래도 그렇게 어려운 작업과정이 아니기에 괜찮지 않을까?라고 위안을 삼아봅니다.ㅠ_ ㅠ
파자마 바지 만들기
-재료
앞판 2장, 뒷판 2장 (전 아동 120 사이즈로 제작했어요.)
2.5cm 울고무밴드- 허리 고무줄은 입는 사람 허리둘레 -7cm 정도로 잘라서 준비하세요.
1. 패턴으로 앞판 2장, 뒤판 2장 그리는데요.
허리선 시접은 4cm, 바지 밑단은 3cm 시접을 뒀어요. 그 외 나머지 시접은 1cm 줬어요.
2. 앞판과 뒤판을 겹쳐서 다리통 쪽을 박음질해주세요.
양쪽 다리통을 박음질하고 펼쳐본모습이에요.
3. 다른 한쪽 원단을 뒤집어 주세요.
그리고는 뒤집지 않은 원단 속으로 뒤집어 놓은 원단을 넣은 뒤 완성선에 맞춰 포개어 주고 박아주세요.
원단이 얇고 혹여나 밀릴까 봐 시침핀을 아주 촘촘하게 꽂아줬어요~ㅎㅎ;
4. 박음질이 끝난 원단은 모든 끝선을 다 오버록 해주세요.
5. 허리단 둘레를 고무밴드를 넣을 창구멍을 제외하고 박음질하세요.
전 박음질할 때 바지 앞뒤 구분을 위해 라벨을 엉덩이 쪽 허리에 달아주었어요.
창구멍으로 고무밴드를 넣고 고무밴드 끝은 겹쳐서 ㅁ자로 단단하게 박아주세요.
6. 창구멍을 박음질로 박아주고, 허리 고무밴드가 꼬이거나 돌아가지 않도록
고무줄이 들어간 원단 위에 되돌아박기로 단단하게 2군데를 박아주었어요.
7. 3cm 시접을 주었던 바지 밑단을 접어서 박음질해줘요.
그럼 이제 끝~!
완성 모습
바지 주머니가 없는 아주 심플한 기본 파자마 바지예요.
기본 바지 만드는 방법을 알았으니 원단만 바꾸면 다양한 바지들을 만들어 줄 수 있겠어요.
바다생물을 좋아하는 둘째를 위해 귀여운 수달 패턴 원단을 골랐어요.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통이 살짝 있고 고무줄이 들어간 편한 바지를 선호하고
아직 어려서 바지에 주머니 따윈 필요 없답니다;;
지금은 여름이니 반바지로 만들면 원단을 적게 사도 여러 벌 만들어 줄 수 있겠어요.
전 특히나 세아이를 색상, 디자인 똑같은 옷이나 디자인은 같으나 색상만 달리해서 입히는 걸 좋아해서
한 종류 원단 사서 사이즈만 달리해서 만들면 되겠어요~
다음에 세 아이 착용샷을 올리는 날이 오겠지요~!!
부지런히 아자아자~!!
'소소하게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봉틀] 유아 호박 반바지 만들기 (0) | 2020.08.02 |
---|---|
[재봉틀] 파이핑 쿠션 커버 만들기 (0) | 2020.07.29 |
[재봉틀] 프릴 쿠션 만들기 (0) | 2020.07.25 |
[재봉틀] 주방장갑 만들기 (0) | 2020.07.21 |
[재봉틀] 허리 앞치마 만들기 / 과일 와펜 부착 (0) | 2020.07.13 |
댓글